[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본의 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일본 당국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 투자자 보호 효과가 높아지면서 투기 거품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닷컴은 16일(현지시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일본 피스칼로 디지털 어셋 대표이며 시장분석가인 마사유키 타시로의 진단을 보도했다.

일본은 올해 들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장의 과열 양상이 진정되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타시로 대표는 올해 초까지 지속된 암호화폐 시장의 과열은 단지 거품”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코인체크 사태 후 일본 금융청의 즉각적인 조치가 이어지며 여러 회사가 제재를 받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면서 타시로 대표는 거품이 끝나면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날 것이며, 경험이 없는 초보 투자자들의 행동이 암호화폐 시장 거품 붕괴의 주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초보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이 달려들었으며, 확실한 이해가 없는 초보자들이 함부로 시장에 들어와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타시로 대표는 최근 일본의 암호화폐 규제 방향이 적절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규제가 안정되는 10월 쯤에는 시장의 안정성을 느낀  투자자들이 시장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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