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시장이 현재 강세로 보이지만 예기치 않은 하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격 변동폭이 생각보다 훨신 클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전망을 3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지갑 개발업체 테이스티크립토(tastycrypto)의 대표 라이언 그레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50%의 손실을 볼 확률이 200%의 수익을 내는 것 만큼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온체인 분석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고래와 개인 투자자 모두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과 일치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그레이스는 비트코인이 3만5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긍정적인 이동평균 수렴확산(MACD) 지표와 거래 활동 증가 등 강화된 모멘텀이 랠리를 이끌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의 가격 급등은 200일도 채 남지 않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와 맞물려 있으며, 이 두 가지 모두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지표가 장기적인 강세 추세와 일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트코인의 하락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수조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며, 이러한 자금 유입 또는 이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세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레이스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믿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소량의 비트코인을 무기한 보유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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