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은 2일(현지시간) 호주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자(Coinjar)가 호주 최초의 암호화폐 지수 펀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자 디지털통화펀드(CoinJar Digital Currency Fund)는 자금력 있는 호주 투자자들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끌어들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통화펀드는 두 가지 클래스로 구성됐다. 비트코인 클래스는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혼합 클래스는 비트코인, 이더, 리플(XRP), 라이트코인 등의 가격 변동이 반영된다.

코인자의 기관투자 책임자 조던 마이클라이드는 “암호화폐 투자는 특정 위험과 복잡한 과정이 부담 될 수 있으며, 사이버범죄에 의한 잠재적 피해 가능성도 있는데, 콘자의 디지털통화편드를 통해 위험과 프로세스를 줄여 도매 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2년 동안 매 회계연도 기준 250만 호주달러(20억8천만원) 이상의 순자산 또는 25만 호주달러(2억8백만원) 이상의 소득을 입증할 수 있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