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연준 관계자가 9월 고용지표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상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7일(현지 시간) 연준의 미셀 보우만 이사는 “연준의 물가 목표 2%로 신속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우만 이사는 토요일 코네티컷 은행가 협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보우만 이사의 금리인상 주장은 지난 금요일 깜짝 고용지표 이후 첫 반응이다.

9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33만 6000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3.8%로 8월과 같았다.

고용지표 이후 11월 뿐 아니라 12월에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채권선물시장의 예상이 50%로 높아졌다.

보우만 이사는 “금리가 너무 높다. 고에너지 가격이 최근의 인플레 하락을 뒤바꿔 놓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우만 이사는 “연준의 긴축적인 정책으로 물가가 둔화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적기에 인플레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긴축 정책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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