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르다노(ADA)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속적인 단속은 정치적인 것으로, 증권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SEC의 규제 윰직임에 대해 SEC가 카르다노(ADA)를 노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ADA에 대한 SEC의 강제 조치가 없었으며, ADA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미 증권으로 언급됐기 때문에 앞으로 더 달라질 것도 없다고 말했다.

두 건의 소송에서 SEC는 ADA를 비롯해,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폴리곤(MATIC), 파일코인(FIL) 등 토큰을 증권으로 분류하며 거래소에 상장되기 전에 등록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SEC가 카르다노와 다른 블록체인에 대해 다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호스킨슨은 기관의 조치가 ADA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SEC의 지속적인 단속은 정치적이며, 증권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SEC의 조치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전 CEO 샘 뱅크먼-프리드(SBF)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호스킨슨은 SBF로부터 많은 돈을 받은 미국의 한 정당이 자신들이 부패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초당적으로 암호화폐 규제의 틀을 만드는 것에서 모든 사람을 나쁜 행위자라고 비난하며 감옥에 가두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SEC의 리플 판결 항소… “판례 확립까지 수 개월~수 년 걸릴 수도”(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