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베이스 기반 소셜 플랫폼 프렌즈테크(friend.tech)에 대한 러그풀(먹튀) 의혹이 12일(현지시간) 제기된 가운데, 러그풀의 당사자로 지목된 프렌즈테크 개발자이자 초기 유니스왑 기여자인 아즈플린이 유니스왑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스왑과 프렌즈테크 개발자인 아즈플린은 프렌즈테크 밈코인(FRENS)을 베이스에 배포한 후 14 WETH(약 2만 5900달러)의 유동성을 제거했다. 아즈플린은 유동성을 제거한 후 토큰을 판매했다.

하지만 아즈플린(AzFlin)은 엑스(트위터)를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처음부터 유동성이 잠겨 있었다. 개발자 지갑에서 처음 입금한 1ETH만 반환받았다”라며, “개발자 지갑에서 내 돈으로 제공한 FRENS를 구입했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는 FUD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니스왑 설립자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는 이번 사태에 연루된 아즈플린이 해고됐다고 13일 엑스(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아담스는 해당 사건이 유니스왑의 승인이나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아즈플린의 본명은 알렌 린(Allen Lin)으로, 2022년 7월부터 유니스왑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아즈플린은 “유니스왑에서 해고됐지만 동시에 신규 팔로워 600명과 트위터 빌런이라는 이름도 얻었다”는 글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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