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는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강세장”(Bull Market) 또는 “약세장(Bear Market)에 관한 언급을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을 예상하는 지표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티멘트는 강세장 또는 약세장이라는 주제 용어가 소셜미디어의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에게 얼마나 많이 언급됐는지 분석했다.
지난 주 비트코인 가격이 3만200달러까지 급락할 당시 소셜미디어에서는 강세장과 약세장을 포함한 암호화폐 관련 게시물 총 수가 급증했다.
흥미로운 것은 트레이더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약세장에 관한 언급을 많이 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치고 상승했다는 점이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대다수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었다.
즉 대중이 특정한 방향으로 기울수록 그 반대 움직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시장의 움직임도 비슷한 양상으로 볼 수 있다.
며칠 전 비트코인이 3만1000달러 수준으로 치솟았을 때 강세장 언급이 급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강세장의 재개에 대해 지나치게 강한 기대를 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전 사례들처럼 대중의 기대가 높아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하락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이니스트는 “길거리에 피가 흐를 때 매수하라”는 투자 격언과 비슷한 맥락에서, 약세장이라는 정서가 강할 때 매수하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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