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알려진 암호화폐 분석가 맥스 카이저가 다시 한번 알트코인에 대한 비판 발언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27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이저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제외한 이더리움, XRP 등 약 2만개의 암호화폐와 NFT가 모두 ‘사기’(Scam)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전부터 알트코인에 대해 공격적인 입장을 공공연히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XRP가 증권이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입장에 동조한 것을 넘어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이 증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XRP 커뮤니티는 카이저를 비난하고 나섰다. XRP를 지지하는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존 디튼은 “소프트웨어 코드는 증권이 아니기 때문에 SEC는 XRP를 죽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한 카이저는 그동안 비트코인이 22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페페코인(PEPE)에 대해서는 특정한 사용 사례도 없이 그저 투기 수단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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