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미디어 안타라에 따르면 휴양지로 유명한 발리가 관광객들의 암호화폐 결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와얀 코스터(Wayan Koster) 발리 주지사는 “발리 내에서 암호화폐로 지불하는 관광객과 점포에 대해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적발시 추방, 행정 제재, 형사 처벌, 사업장 폐쇄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현행법상 인도네시아에서는 루피아 외에 다른 화폐를 지불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 현행법상 루피아 외 화폐로 결제하다 적발되면 최대 징역 1년, 벌금 2억 루피(13,300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