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데이터 관리 회사 스피어3D(Sphere 3D, ANY)가 비트코인 채굴업체 그리폰디지털(Gryphon Digital)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스푸핑(임의로 구성된 웹사이트를 통하여 이용자의 정보를 빼가는 해킹 수법의 하나)을 당한 그리폰디지털의 실수로 자신들의 비트코인을 탈취당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리폰디지털은 사건 당시 스피어3D의 최고재무책임자로 가장한 사기꾼의 주소로 50만 달러 상당의 BTC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피어3D가 손해 배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스피어3D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