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홍보한 인플루언서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사용자들의 변호인들이 최근 “유명 크립토 유튜브 채널 ‘비트보이’ 운영자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으로부터 보복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5일 미국 플로리다 지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한 후 피고 중 한 명인 벤 암스트롱으로부터 전화, 트윗, 이메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45분동안 21번의 협박 전화를 받기도했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변호인들은 자신들의 집 주소까지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에서 공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벤 암스트롱 측은 코인텔레그래프에 “개인적으로 원고 측 변호인들에게 전화를 건 적은 없다. 단지 트위터와 이메일을 통해 연락을 요청한 적은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