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재단의 새출발 호재는 크러스트 사내 벤처(CIC) 내부자의 대규모 클레이 매각 의혹이 제기되면서 물거품이 됐다.
지난 2월 22일, 클레이튼 재단은 클레이 미유통 물량을 사실상 전략 소각하기로 결정하면서 270원 대 클레이 가격은 450원 대로 약 40% 상승했다.
9일 클레이 가격은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74.88원으로, 가격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제로 리저브를 발표에 따른 기대감으로 클레이 코인 가격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FTX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긴 하락의 터널을 벗어나는듯 했다.
그러나 8일 디지털 자산시장 정보 채널 ‘변창호 코인사관학교’를 관리하는 변창호 운영자는 “크래커랩스가 관리 중인 다수의 계좌에서 클레이 코인이 지속적으로 대량으로 매물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소식이 전해진 후 가격 낙폭이 더욱 커졌다.
변창호 운영자는 “크래커랩스가 관리 중인 다수의 계좌에서 클레이 코인이 지속적으로 대량으로 매물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매물이 이른바 ‘믹서’ 방식으로 교묘하게 분산되어 거래소로 흘러들어간 정황과 증거(트랜잭션)을 제시했다.
크래커랩스는 클레이튼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싱가포르 법인 크러스트 소속 직원들이 만든 사내 벤처(CIC)다.
클레이튼 재단은 “문제가 되고 있는 크래커랩스에 사실 관계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고, 직접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관련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blockmedia.co.kr
▶ 블록미디어 유튜브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blockmedia
▶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바로가기 https://t.me/blockmedia
▶ 블록미디어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blockmedia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