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Nomad) CTO 제임스 프레스트위치(James Prestwich)가 경쟁 프로젝트인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에 취약점이 존재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레이어제로 CEO가 이를 부인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앞서 제임스 프레스트위치는 “레이어제로에 미공개된 취약점이 있다. 2자 다중서명(Two-Party Multisig)에 있는 레이어제로 릴레이(Relay)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해당 취약점은 내부자 악용 리스크가 있다. 외부 악용 가능성은 낮다. 레이어제로 측은 해당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미공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레이어제로 CEO인 브라이언 펠레그리노(Bryan Pellegrino)는 “그의 주장은 너무나도 부정직하다”며 “일반적으로 네트워크를 자체적으로 구성 및 설정하는 프로젝트에는 해당 문제점이 적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우리는 이미 관련 투표를 진행, 통과시켰으며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