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파산 보호 신청중인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는 ‘비밀 재무 데이터’가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앞서 FTX 채권자위원회 고문인 M3파트너스(M3 Partners)이 실수로 업로드한 블록파이(BlockFi) 관련 문서에 따르면, 블록파이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에 노출된 자산은 각각 4억 1,590만 달러와 8억 3,130만 달러로 기존 대비 크게 증가한 12억 달러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블록파이는 25일 성명을 통해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에 정확한 정보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파이는 “이 수치를 ‘비밀 재무 데이터’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파산 과정 전반에 걸쳐 블록파이는 투명성을 우선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파이는 FTX와 알라메다가 파산한 몇 주 뒤인 작년 11월 챕터11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FTX는 작년 6월 블록파이에 대한 인수를 시도했고, FTX는 블록파이의 최대 채권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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