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 가능성을 보인다는 소식에 암호화페 시장이 반등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12월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보다 낮은 전년 대비 7.1% 상승했다는 발표 후 비트코인은 1만8000달러에 근접하고, 이더리움은 1300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킷코뉴스의 분석가 짐 와이코프는 비트코인이 잠재적으로 상방향 브레이크아웃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가격 움직임은 일일 차트에서 그동안의 횡보세를 마감하고 상방향 브레이크아웃의 시작으로 보이는 패턴을 형성했으며, 시장의 황소들은 단기적인 기술적 우위를 점했다”고 말했다.

자료: 트레이딩뷰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몇 주 동안 중요 지지 수준으로 작용했던 1만8000달러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시장의 곰들을 제압할 수 있는 황소의 잠재력에 달려 있다.

핀볼드는 최근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은 약 1만 7000 달러 수준으로 통합된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면 추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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