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CNN 등에 따르면 75세의 스타 엘튼 존은 110만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트위터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영국 가수 엘튼 존(75)에게 ‘국가인문학’ 훈장을 수여하고 발언하고 있다. 2022.09.24 |
그는 “나는 평생 음악을 활용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자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거짓 정보가 현재 우리 세계를 분열시키는 데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보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정보가 확인되지 않은 채 확산되도록 허용하는 (트위터의) 정책 변화를 고려해 더이상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선언했다.
머스크는 이 트윗에 “당신의 음악을 사랑한다.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는 “특별히 우려되는 거짓 정보가 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플랫폼에 수차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변화를 단행했다. 대규모 정리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논란의 인물들 계정 복원 등의 변화로 트위터를 떠나는 유명인들이 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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