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캐나다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CNBC 스쿼크박스 방송에 출연해 “FTX와 홍보 계약을 맺고 받은 1,500만 달러를 모두 잃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FTX와의 거래는 ‘나쁜 투자’였다. 나는 이번 ‘집단사고'(groupthink)의 희생양이 됐다. FTX와의 계약은 1,500만 달러를 조금 밑돌았고, 나는 그중 약 970만 달러를 (FTX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지금 나는 그 돈을 모두 잃었다. 또 나는 FTX의 파산으로 휴지조각이된 FTX 주식을 100만 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다. 또 해당 계약에서 세금과 대리인 수수료로 400만 달러 이상을 썼다”고 설명했다. 케빈 오리어리는 앞서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최고경영자(CEO)는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무죄라며 SBF를 감싸는 발언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