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고래가 28일 아시아 거래 시간대 7만3224 이더리움(ETH)을 바이낸스로 옮겼다고 코인데스크가 온체인 분석기관 룩온체인(Lookonchain)을 인용해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토큰을 매각하거나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마진으로 사용할 의도가 있을 때 암호화폐를 중앙화된 거래소로 이동시킨다. 때문에 거래소로의 대규모 이더리움 이동 증가는 가격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룩온체인은 바이낸스로의 대규모 이더리움 이동을 지적하며 “이더리움에 대한 매도 압력을 주의하라”고 밝혔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이날 바이낸스로 7만3000개 넘는, 8570만달러 상당 이더리움을 옮긴 고래는 지난주 탈중앙 거래소 커브에서 8만4131개의 이더리움을 인출한 장본인이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28일 오전 8시 33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47% 내린 1171.73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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