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보이저디지털의 자산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한 암호화폐 거래소 크로스타워가 자체 암호화폐 펀드 조성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필 라티(Kapil Rathi) 크로스타워 CEO는 “최근 크리스틴 보지아노 크로스타워 창업자가 자체 벤처 펀드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건전한 재무 상태의 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보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여러 유형의 기업에 대한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바이낸스가 준비 중인 산업 복구 펀드에는 동참할 의사가 없다”고 덧붙였다. 크로스타워는 FTX 파산으로 매각이 무산된 보이저디지털의 자산 인수를 위한 입찰서를 수정해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