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이 제네시스 대출 입찰(Acquiring Loan Book)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자오창펑은 제네시스 대출 자산에 대한 잠재적 입찰을 고려, 제네시스 대차대조표 관련 상세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다만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대출 입찰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의 대출금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28억 달러 수준이다. 최근 제네시스는 DCG로부터 1.4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지원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DCG 측은 “제네시스에 자본을 투입해 대차대조표를 강화하려 하며, 향후 암호화폐 시장 내 제네시스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