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대출과 거래를 제공하는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출금과 신규 대출 중단에 이어 미국의 주요 거래소 제미니가 거래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제미니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일부 시스템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제미니는 “언(Earn) 프로그램의 대출 파트너인 제네시스가 출금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고객 자금 상환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제미니는 다른 상품과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제미니는 완전한 준비금 거래 및 관리자로서, 제미니 거래소에 보유된 모든 고객 펀드는 언제든지 출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16일 오후 12시40분 현재 제미니 거래소에 접속하면 “유지보수 중”이라는 화면이 뜨며 이용을 할 수 없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제미니 거래소의 접속 차단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제미니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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