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FTX 사태의 충격으로 폭락한 비트코인이 앞으로 더 큰폭으로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비트멕스의 창업자 아서 헤이스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1만달러 수준에서 살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1월8일 비트코인이 1만5000달러로 급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다음날 비트코인은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 1만5623달러로 폭락한 바 있다.

톰 리가 이끄는 시장분석업체 펀드스트랫도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전망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의 바닥이 사상 최고치 대비 85% 이상 하락한 지점이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네 자릿수 범위로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 하락한 1만652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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