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의 고유 토큰 UNI가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대체적으로 횡보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약 5% 상승, 눈길을 끌고 있다.

UNI는 뉴욕 시간 오후 3시 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77% 오른 7.27달러를 가리켰다. UNI의 이날 장중 고점은 7.42달러로 기록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움직임이 제한된 가운데 UNI는 이날 시가총액 20대 토큰 가운데 도지코인을 제외하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기업 카이코의 리서치 분석가 리야드 캐리는 이날 UNI 상승이 지난달 13일 발표된 유니스왑의 1억6500만달러 시리즈 B 펀딩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했다.

UNI가 조만간 프라이버시에 초점을 맞춘 레이어 2 도구 zkSync에 배치될 것이라는 얼마 전 코인데스크의 보도도 이날 UNI 가격 상승을 지지했을 가능성이 있다.

인투더블록의 리서치 헤드 루카스 우투무로는 “유니스왑은 거래량에서 매우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는 다른 DEX 토큰들과 비교해 불균형적 혜택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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