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의 전반적 부진 흐름 속 체인링크(LINK)와 유니스왑(UNI)이 9월에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 시간 30일 오전 코인데스크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체인링크는 9월 한달간 17%, 유니스왑은 6% 각각 올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2.95%, 이더리움은 13% 하락했다.

출처: CoinMarketCap

웨이브 파이낸셜의 국채 운용 및 파생상품 담당 헤드 나무만 셰이크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체인링크의 경우 SWIFT(국제 은행 간 통신 협회)와의 파트너십이 가격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니스왑은 시장 점유율과 거래량의 지속적 성장 그리고 장기적으로 깊은 가치를 지닌 종목으로 간주되는 것이 9월에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셰이크는 체인링크와 유니스왑의 차익실현 위험을 경고했다. 그는 “거시 환경을 고려할 때 우리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들 토큰이 차익실현에 빠르게 굴복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면서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보다 공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할 경우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체인링크는 뉴욕 시간 30일 오후 1시 53분 코인마켓캡에서 7.64달러를 가리켰다. 이는 7일 전과 비교해 8.50% 오른 가격이다. 유니스왑은 지난 7일간 11.24% 상승, 6.4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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