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국제 송금 결제 대기업 머니그램(MoneyGram)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이날부터 미국 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의 매매와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글로벌 규제 상황에 따라 2023년 더 많은 암호화폐 종목을 이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홈즈 머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자사가 “디지털 통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수요를 충족하고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 서비스 사이의 격차를 메울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암호화폐 사업 출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활용 사례를 실현해 채택을 늘리겠다는 회사 비전의 일환으로, 머니그램은 이를 위해 암호화폐 고래 서비스 제공업체 코인미와 제휴했다.

한편 머니그램은 지난 6월 스텔라 블록체인에서 디지털 지갑 이용자가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없이도 현금과 암호화폐를 함께 이용해 송금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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