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폴리곤(MATIC)이 최근 주요 저항선들을 잇따라 돌파하면서 1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가들이 예상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트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폴리곤은 지난주 12% 넘게 상승, 거의 90센트까지 전진하면서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위에 기반을 구축했다. 장기 추세를 가늠하는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한 것은 모멘텀의 긍정적 전환을 가리킨다.

폴리곤은 모멘텀과 추세를 나타내는 여러 선들로 구성된 ‘이치모쿠 클라우드’ 저항선도 넘어섰다. 이치모쿠 클라우드 위로 올라가는 것은 추세 강세 전환의 조기 신호로 간주된다. 반대로 이치모쿠 클라우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추세의 약세 전환을 시사한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설립자 케이티 스톡튼은 “폴리곤이 단기 강세 상황 속에 일간차트의 클라우드 저항선과 200일 이동평균을 확실하게 넘어섰다”고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밝혔다.

그녀는 “(폴리곤의 저항선) 돌파는 긍정적인 단기 모멘텀을 반영한다. 이는 후속 움직임에 동력을 제공할 것이며 1달러 부근이 다음 저항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톡튼은 “만일 1달러 레벨을 넘어서면 1.31달러 부근에서 두번째 저항선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리곤은 앞서 2개월간 유지된 하향 추세선도 돌파, 강세 브레이크아웃을 확인한 바 있다. FS 인사이트의 기술 전략 헤드 마크 뉴튼은 지난주 후반 공개한 시장 보고서에서 “폴리곤이 매우 강력한 움직임을 보이며 8월 이후 유지되어온 하향 추세선을 넘어섰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는 아직 목격하지 못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뉴튼은 지난주 보고서에 “이는 긍정적 움직이며 0.86달러를 넘어서면 1.05달러는 아니더라도 0.9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적었다.

폴리곤은 뉴욕 시간 25일 오전 10시 48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52% 오른 0.9026달러를 가리켰다.

폴리곤과 달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아직 하방향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했다. 스톡튼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단기 강세 성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틀 연속 50일 SMA((1만9576달러) 위에서 마감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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