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앱토스(APT)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발했었다고 주장하는 트위터 ‘폴 피디카'(Paul Fidika)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앱토스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앱토스에 대한 퍼드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이런 글이 올라올 줄 알았다. 그래서 내가 앱토스 개발을 그만 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비판 글을 통해 “FTX, 코인베이스, 바이낸스에서 판매되는 토큰은 이미 거래소가 보유 중이었고, 이미 스테이킹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이들 거래소는 마치 커뮤니티(재단)이 이 토큰을 판매하는 것처럼 마케팅하고 있다. (그건 불가능하다. APT는 ICO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커뮤니티 운영과 검증인이 중앙화됐다는 점도 비판의 주요 내용이다. 그는 “101개의 검증인 모두 앱토스 랩스(Aptos Labs)와 재단이 직접 뽑았다. 검증인 노드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케이맨 제도에서 (앱토스와의) 중재 계약에 서명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앱토스의 PoS(지분증명)이 가짜이고, 풀 간 지분 공유 방안의 부재 등도 지적했다.

한편 바이낸스 기준 금일 오전 8시 1달러에 상장된 앱토스 토큰 APT는 상장 이후 8.2달러에 실제 거래를 시작했고 오후 11시 55분 현재 7.28달러로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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