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2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9586.8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4% 상승했다.

이더리움 0.80%, BNB 0.25%, 솔라나 1.13% 상승했고, XRP 0.81%, 카르다노 0.60%, 도지코인 0.0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33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3%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18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95달러 상승한 1만9610달러, 11월물은 95달러 오른 1만95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1.50달러 상승해 1325.00달러, 11월물은 4.00달러 오른 1324.50달러에 거래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8월 말 최고치 2만2511달러 도달 후 하락형 쐐기 패턴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에서 이 패턴의 브레이크아웃 가능성이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지난 달 21일 1만8125달러 최저치 기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반을 회복하고 지지 수준을 되찾았으며, 지난 13일에는 강세 해머 촛대 패턴을 형성하며 브레이크아웃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카이코의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8개 거래소에서 주요 메타버스 토큰 디센트럴랜드(MANA), 더 샌드박스(SAND), 액시 인피니티(AXS), 엔진(ENJ)의 거래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위 네 종목의 중앙집중형 거래소(CEX) 하루 거래량이 비트코인(BTC) 거래량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며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의 모멘텀 부족 문제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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