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14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정감사 추가 증인채택을 의결했다. 가상자산 분야 추가 증인으로는 빗썸 이정훈(전 이사회 의장)과 강종현, 테라-루나 사태 관련 신현성 차이홀드코퍼레이션 총괄,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채택됐다.
추가 증인들은 24일 금융 기관 종합 국감에 출석해야한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이유로 지난 6일 국감 증인 출석을 거부한 이정훈 전 의장이 출석 요구에 응할지 주목된다.
이정훈 전 의장은 지난 6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정무위원장의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 백혜련 위원장은 이정훈 증인이 지속 불출석할 경우 정무위 차원의 형사고발을 검토하겠다 한 바 있다.
지난 6일 이정훈 전 의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이 전 의장이 고의적으로 출석을 회피하고 있다”며 “아로나와 토큰(한컴이 발행한 암호화폐, ARW) 등 국민적 의혹에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것은 국민감정에 반하는 행위다”라 지적했다.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과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테라 루나 코인 관련 관계자로서 24일 국감장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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