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여전히 약세 패턴 안에 갇혀 있지만 이더리움(ETH) 등 일부 종목은 조만간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시장분석 플랫폼 델파이 디지털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이더리움 공급량이 이틀 만에 4000 ETH 가까이 감소했다.

암호화폐 자산의 유통 공급량 감소는 일반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의 수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 델파이 디지털

이는 보통 자산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가까운 미래에 이더리움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 될 수 있다.

핀볼드에 따르면, 유통 공급량 감소만이 이더리움의 잠재적 강세 조짐은 아니다.

금융분석 플랫폼 카이코는 블로그를 통해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이더리움의 미결제 약정이 사상 최고치로 증가하면서 시장에 새로운 자본의 유입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이더리움은 2.4% 내린 128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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