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19.5K 위 마감 # 선물 시장 보합세 # 뉴욕 증시 강한 반등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 위에서 소폭 반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4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19.5K 위 마감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9536.2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6% 상승했다.

이더리움 0.96%, BNB 0.14%, 솔라나 0.75% 상승했고, XRP 1.40%, 도지코인 0.0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38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3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 시장 보합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75달러 상승한 1만9500달러, 11월물은 45달러 오른 1만94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22.00달러 하락해 1310.00달러, 11월물은 27.00달러 내린 1304.50달러에 거래됐다.

# 뉴욕 증시 강한 반등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거래 값(NVT) 골든크로스가 5월 마지막 주 이후 현재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보다 강하며, 과매수 상태에 가까워졌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NVT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거래량으로 나눈 지표이며, NVT골든크로스는 단기와 장기 지표 추세를 비교하기 위해 이용한다.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더리움의 신규 활성 주소 수가 300만개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리움 플랫폼의 신규 활성 주소 수는 8월에 감소했다가 9월 이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움직임이 최근 투자 심리의 악화 등 시장 분위기와 대조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자산펀드에 3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지만 유입 규모가 계속 작은 것은 투자자들의 망설임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코인셰어스가 밝혔다.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디지털자산펀드에 총 103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직전주 830만달러(9월 30일 주간), 그 전 주 730만달러(9월 23일 주간)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26% 상승한 65.9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2.66%, 나스닥 2.27%, S&P500 2.5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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