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정서가 8월초 잠시 회복세를 보였지만 다시 공포 분위기로 돌아섰다고 24일(현지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최근 25까지 떨어지며 ‘극도의 공포’ 상태에 근접했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까지 회복했던 8월 초 42까지 상승해 공포 범위를 벗어나는듯 했으나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변동성, 시장 모멘텀, 소셜 미디어 및 검색 엔진의 동향 등을 분석하는 지수의 이같은 변화는 트레이더들 사이의 공포 심리가 더욱 심해진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20 이하를 나타내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에서 투자자들은 시장을 극도로 경계하며 수요가 감소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 지수는 전날 28에서 현재 25로 하락했는데, 이는 시간이 갈수록 시장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코인카멧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 오른 2만1663달러,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39.8%를 기록했으며,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1조달러 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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