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대형 비트코인 채굴회사 코어 사이언티픽이 2분기 8.62억 달러의 순손실을 입었다. 이중 8.4억 달러는 영업권(Goodwill) 관련 손실이며, 1.5억 달러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이다. 매출은 1.64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1.62억 달러)를 웃돌았다. 코어 사이언티픽 CEO 마이크 레빗(Mike Levitt)은 “비트코인 판매, 채굴장으로 인한 유동성 향상, 호스팅 마진 개선, 부채 원리금 지급 가시성 등을 고려할 때 우리는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코어 사이언티픽은 7월 한달 동안 채굴한 양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은 7월에 1221 BTC를 채굴하고, 1975 BTC를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