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창업자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가 11일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에 안전한 방법으로 투자할 방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블랙록이 미국 기관이 비트코인 현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프라이빗 트러스트를 출시한 내용을 공유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베리 실버트는 “즐거운 사실은 블랙록은 전세계 중앙은행에 조언하고 투자한다는 것이다. 다른 즐거운 사실은 중앙은행 역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쉽고 안전한 방법을 갖게 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DCG그룹은 암호화폐 신탁회사인 그레이스케일과 미디어 코인데스크, 제네시스 트레이딩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디지털자산 전문 벤처캐피탈그룹이다.

블랙록은 11일(현지시간) 미국에 기반을 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트코인 현물 개인 신탁(private trust)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블랙록은 지난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제휴해 기관투자자들에 비트코인 거래 및 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블랙록은 10조달러 상당의 자산을 관리중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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