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의 전 암호화폐 부문 총괄인 헨리 아슬라니안(Henri Arslanian)이 두바이에 75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헤지펀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두바이에서 ‘나인 블록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설립했다”며 “홍콩 기반 헤지펀드 나인 마스터 캐피털 매니지먼트로부터 7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으며, 다른 파트너들의 투자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나인 블록스 캐피털은 두바이 가상 자산 규제 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 MVP 임시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두바이는 암호화폐 업계에 개방적”이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FT는 그가 이번 헤지펀드 설립을 위해 최근 PwC를 떠났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