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다음 인수 대상으로 암호화폐 채굴 업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FTX 창업자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해당 분야 기업 인수에 대해 모색할 의향이 있다”며 “시장 약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건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FTX US와 미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가 최대 2.4억 달러 인수 관련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