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소매판매 업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에너지, 기술주가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비트코인은 3만1000 달러 대를 회복했다. 국제 유가와 금도 상승했다. 달러는 떨어졌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채권 가격 상승)한 것이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다.

# 나스닥 0.94% 상승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264.36포인트(0.80%) 상승한 3만3180.14
– S&P 500지수0.95% 오른 4160.68
– 나스닥 종합지수 113.86포인트(0.94%) 오른 1만2175.23

대형 소매 판매점 타겟은 2분기 순익 가이드 라인을 하향 조정했다. 재고가 늘어나는 반면 판매가 부진하다는 이유다.

역설적으로 소매 매출의 하락은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로 읽혔다. 마침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다시 3% 아래로 내려왔다.

에너지와 기술주가 상승 기류를 탔다.

애플은 1.8% 상승, 마이크로소프트는 1.4% 올랐다.

# 미국 국채 다시 3% 아래로

–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1센트(0.8%) 상승한 배럴당 119.41달러-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 0.176% 하락
– 유로/달러 환율 0.14% 오른1.0709달러
– 금 8월물 온스당 0.5% 오른 1852.10달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7bp 하락한 2.970%, 2년물 금리는 2.733% 보합이었다.

# 비트코인 $31K 회복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낙폭을 줄이며 3만1000 달러를 회복헀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854.0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67%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이 열린 후 비트코인은 31K 대로 올라섰다.

이더리움 0.91%, BNB 3.75%, 솔라나 4.20%, 도지코인 0.46% 하락했고, 카르다노 4.32%, XRP 3.4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48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000달러 하락한 3만490달러, 7월물은 1105달러 내린 3만4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34.50달러 하락해 1828.00달러, 7월물은 39.50달러 내린 1825.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도미넌스 1년 최고치 

비트코인에 비해 이더리움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 지수가 1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트레이딩뷰 자료에서는 비트코인이 오전에 비해 낙폭을 줄여 3만달러를 회복한 이날 오후 한때 2021년 7월 이후 가장 옾은 47.52%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17.74%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는 통화정책 긴축과 규제 강화를 둘러싼 우려와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었을 수도 있다는 낙관론이 힘겨루기를 하면서 비트코인이 3만달러 부근에서 좁은 범위 내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본다.

디지털자산 브로커 글로벌블록의 분석가 마르커스 소티리우는 비트코인이 3만1500달러 ~ 3만2000달러 부근에서 “상당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의 가격 예측 코너 이용자들은 이더리움의 6월30일 가격이 314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더리움의 6월말 가격 예측 투표에는 1만5000명 이상 참여했는데, 이들의 평균 전망치는 현재 가격에 비해 약 79% 높은 수준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 소식에 10% 이상 급락했던 바이낸스의 BNB는 장중 낙폭을 줄였지만 3% 이상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56% 하락한 69.57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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