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5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3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3% 선을 향해 다시 상승했다.(채권 가격 하락)

# 나스닥 2.47% 하락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348.58포인트(1.05%) 하락한 3만2899.70
– S&P500지수 68.28포인트(1.63%) 내린 4108.54
– 나스닥 종합지수 304.16포인트(2.47%) 급락한 1만2012.73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일자리가 39만개 증가했다. 예상치 32만 개를 웃돌았다. 증가폭은 전월(43만6000개)보다 다소 줄었다.

실업률은 3.6%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이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수준을 약간 웃돈 수치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 더 무게가 실렸다. 연준은 6월과 7월에 각각 0.5%포인트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예고하고 있다.

테슬라(TSLA)의 일론 머스크는 미국의 경제가 “아주아주 나빠질 감”이 있다며 직원들을 10% 정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9.2% 하락한 703.55달러에 마감됐다.

애플(AAPL)은 3.86% 하락했다.

# 달러 다시 강세…금리 상승

–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달러(1.71%) 오른 배럴당 118.87달러. WTI는 이번 주 3.3% 상승
–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 0.32% 상승
– 유로/달러 0.23% 하락한 1.0722달러

금 가격은 하락했다. 금 8월물은 온스당 1.1% 내린 1850.20달러에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상승한 2.94%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30K 하회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3만달러, 이더리움 1800달러를 하회하는 가운데 거의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2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9547.5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1% 하락했다.

이더리움 3.39%, BNB 2.70%, 카르다노 3.65%, XRP 2.73%, 솔라나 4.58%, 도지코인 1.8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15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7%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825달러 하락한 2만9465달러, 7월물은 830달러 내린 2만953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79.50달러 하락해 1742.00달러, 7월물은 74.50달러 내린 1750.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 지수가 비트코인 가격이 6만9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 몇 주 전인 2021년 10월 말 이후 처음 47%를 넘어섰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아서 헤이스 전 비트멕스 CEO는 이더리움이 올해 말까지 1만달러는 여전히 가능하지만, 시장은 중기적으로 불안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이스는 시장이 불안정하지만 이더리움이 연말 1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9.66% 하락한 66.69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및 긴축 조치 등이 증시에 부담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인베이스는 외부 요인 뿐 아니라 내부 요인까지 어려움이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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