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관심이 선진국보다 신흥 국가들에서 더 높다는 조사 결과를 2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세계경제포럼(WEF)을 맞아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인도 등 국가들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29개국 2만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52%가 메타버스를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인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 응답자 중 3분의2 이상이 메타버스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고소득 국가들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3분의1에 못 미쳤다.

메타버스를 친숙하게 느끼는 태도 또한 중국, 한국 등 응답자 중 66% 이상에서 나타난 반면, 유럽 국가들에서 33% 미만 수준이었다.

메타버스가 앞으로 자신의 사람의 방식을 크게 바꿀 것이라는 기대 역시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들에서 75% 이상으로 높았지만, 선진국 국민들은 큰 기대를 나타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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