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낮췄다. 기존 전망치는 2.6%였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 잔 해치우스는 15일(현지시간)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물가를 위해서는 임금 상승을 늦춰야 하고, 이를 위해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2.2%에서 1.6%로 대폭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2일자 보고서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연말까지 3.3% 근처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전망치는 2.7%였다.

현재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 수준이다.

연준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 인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가 영구 고착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성장과 고용시장에서 고통이 불가피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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