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반등, 루나 폭락 지속 # 선물시장 반등세 주춤 # 비트코인 커피출레이션 반등 위한 단계 

10일(현지시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해 대부분 종목이 반등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0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반등, 루나 폭락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1313.2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30% 상승했다.

이더리움 4.18%, BNB 6.05%, XRP 7.00%, 솔라나 5.21%, 카르다노 5.1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437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5%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5월10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반등세 주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310달러 상승한 3만1240달러, 6월물은 410달러 오른 3만1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84.50달러 상승해 2352.00달러, 6월물은 101.00달러 오른 237.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커피출레이션 반등 위한 단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3만달러 지지선의 일시 붕괴를 경험했다.

일간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극단적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하면서 1월 말 목격됐던 것과 같은 일시적 안도 랠리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산티먼트는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가격 회복의 기대를 버리고 포지션을 청산하며 시장을 떠나는 커피출레이션 움직임이 반등을 위해 필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산티먼트는 비트코인이 3만3900달러 이하로 내려가면서 투자 심리가 6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소위 ‘약한 손’이 시장을 떠나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반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으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도지코인 주소 중 과반수인 53%가 현재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투데이는 이처럼 도지코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이유는 시장의 하락세마다 이어진 신규 자금의 유입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테라(LUNA)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가 미 달러화 대비 가치가 무너진 후 일부 손실을 회복했다.

루나(LUNA)는 여전히 50% 가까운 폭락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루나는 31.3달러로 48% 폭락해 시가총액 순위가 14위로 떨어졌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2.60% 하락해 72.99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27% 하락, 나스닥 0.98%, S&P500은 0.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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