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결정이 한국 시간 5월 5일 새벽 3시에 발표된다.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새벽 3시30분부터다.

블록미디어 채널에서 라이브 중계가 예정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0.5%포인트 금리 인상이 유력하다.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0.75%포인트 인상과 같은 ‘자이언트 스텝’ 여부다.

[Target rate probabilities for 2022.5.4 FED meeting,CME FEDWATCH]

CME 페드 워치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상이 진행될 확률은 97.9%,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진행될 확률도 2.1%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4월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시장 가격에 반영이 끝났을 것으로 여겨진다.

시장이 인식하는 정도의 금리 인상이 발표될 경우, 주요 자산시장 움직임은 어떻게 될까?

블록미디어는 2022년 연준 발표 후 주요 자산들이 보인 움직임을 정리했다.

#2022년 연준 발표 후 주요 자산 가격 변동

[2022년 주요 자산 가격 변동, Blockmedia]

앞서 1월 26일과 3월 16일 FOMC 발표에서 금을 제외한 주요 자산들은 우상향 추세를 보여왔다.

1월 25일 시가 3만 6655달러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일주일 뒤인 2월 2일에는 3만 8743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사이 5.7%가 올랐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6.5%, S&P500은 4.6% 올랐다.

3월 발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3월 15일 시가 3만 9664달러에 거래된 비트코인은 일주일 뒤인 22일 시가 4만 1074달러로 3.6% 올랐다.

나스닥과 S&P500도 같은 기간 9.3%, 6.7% 상승했다.

시장이 인식하고 선반영된 결과가 발표될 경우, 단기 랠리를 벌였다.

#2022년 연준 발표 후 알트 코인 가격 변동

[2022년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시가총액 그래프, Tradingview]

알트코인 역시 FOMC 발표 이후 상승장이 이어졌다. 1월 25일 9512억 달러로 시작한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2월 2일 1조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5.4% 상승했다.

3월 15일 9665억 달러로 시작한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3월 22일 1조 50억 달러였다. 일주일 사이 4.0% 올랐다.

연준 이후 시장 움직임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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