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리플(XRP)이 두가지 호재성 뉴스로 크게 상승했다.

리플 소송을 추적중인 제임스 필란 변호사는 SEC가 법원에 제출한 공문을 공유했다. SEC는 현 시점에서 더이상 새로운 자료를 추가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다. 리플 커뮤니티는 추가자료제출을 통해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는 SEC의 전략이 궁색해 지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SEC는 필요할 경우 이를 다시 활용할 권리를 가진다는 단서를 달아놓고 있어 최종결과는 유보적이다.

한편 리플의 CEO 갈링하우스는 최근 파리 블록체인 위크 서밋 행사에 참석래 CNBC가 주최한 노변 대담에서 “15개월 전 SEC와 소송이 시작됐을 때 내가 기대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진행됐다”면서 “하지만 정의의 바퀴는 매우 느리게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SEC는 리플과 CEO 브래들리 갈링하우스,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슨 등을 미등록 유가증권인 리플(XRP)을 불법 판매했다는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소송이후 코인베이스가 리플상장을 취소하는 등 리플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부위원장으로 마이클 바(Michael Barr) 전 재무부 금융기관 담당 차관보(2009~2011)를 임명했다. 그는 리플사의 이사회 맴버와 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백악관은 “마이클 바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리플(XRP)은 한국시간 오전 6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9.07% 오른 0.7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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