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는 웹3 스타트업의 실험장” 허브71과 해시드, 중동 진출 돕는다

[블록미디어 한성수 기자] “아부다비는 웹3라는 새로운 사업 시장의 중심지입니다. 중동에 진출하고 싶은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합니다.”

중동 지역 스타트업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부다비에 진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지난 14일 아부다비 스타트업 허브71과 해시드가 중동 진출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을 위한 공동 밋업을 개최했다.

이번 밋업에는 허브71 그로스 및 전략 총괄 피터 아부 하켐(Peter Abou Hackem)과 해시드 김서준 대표가 참석했다.

아부다비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허브71(HUB71)은 2019년 설립 이후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지원을 받고 있다.

허브71은 웹3와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바달라 펀드 외에도 20개 이상의 글로벌 투자 파트너와 웹3 관련 기업들이 전 세계 300개의 스타트업과 함께 하고 있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우리는 기존 은행과 다르게 블록체인 트렌젝션 주소를 통해 자금 이동을 확인 할 수 있다”며 “투명성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부다비 시장은 다양한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들도 아부다비에 더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브71 총괄 피터 아부 하켐은 “아부다비는 현재 새로운 사업 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이 아부다비에 진출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허브71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웹3 관련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켐 총괄은 “해시드와 함께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한국 스타트업의 최고 인재를 발굴하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허브71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기술 제공, 블록체인 플랫폼 등 디지털 자산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허브71은 중동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을 육성하는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허브 71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제공하고, 사무실,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 기타 회사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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