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다음달 중 카드 수수료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신문은 팬데믹 기간 중 연기됐던 수수료 인상을 다음달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가맹점들이 두 카드 회사에 지불한 수수료는 554억 달러(68조 원)에 달한다. 2012년 대비 두 배 늘어난 것이다.

수수료 인상에 따라 일부 가맹점은 카드 사용자에 비용을 전가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카드 대변인은 “우리는 안전하고, 확실한 결제를 담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해 관계자들 간의 균형을 맞추려 한다”고 말했다.

두 카드 회사는 소액 구매와 소규모 가맹점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인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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