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다시 50K 밑으로 떨어졌다.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되고, 중국 헝다사태도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음에 따라 아시아 증시, 외환시장은 리스크 온(on)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뉴욕시장 개장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대비 4% 이상 떨어진 4만918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분석가 아이펙 오즈카데스카야는 “비트코인이 20% 넘게 조정을 받으면서 상당량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증발했기 때문에 위험 선호가 돌아오는데는 약간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시장을 제외한 증시, 외환은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인 모습이다.

(런던 현지 시간 오전 10시 5분)

# 주식

  • Stoxx Europe 600 보합
  • S&P 500 선물 0.2% 상승
  • 나스닥 100 선물 0.3% 상승
  • 다우 선물 0.1% 상승

# 외환

  • 유로, 달러 대비 0.1% 상승 유로/달러 1.1280 달러
  • 엔, 달러 대비 보합
  • 위안(역외) 0.2% 강세 달러/위안 6.3497 위안
  • 파운드, 달러 대비 보합

# 채권

  •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 2bp(0.02%포인트) 떨어진 1.45%
  • 10년 만기 독일 국채 수익률 보합 -0.38%
  • 10년 만기 영국 국채 수익률 보합 0.73%

# 상품

  • 브렌트 원유 0.3% 오른 배럴당 75.65 달러
  • 금 스폿 가격 0.3% 오른 온스당 1789.45 달러

한편 이날(현지시간 8일) 미국 의회에서는 주요 암호화폐 관련 회사 CEO들이 청문회 증언대에 설 예정이다.

서클, 코인베이스, FTX, 비트퓨리 등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채굴 등 암호화폐 시장의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CEO들이 출석한다.

이번 청문회에서 업계 CEO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과 디지털 자산시장의 잠재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통상의 금융상품과 다른 암호화폐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맞춤형 규제 필요성을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중심으로 감독 기구들이 디지털 자산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의회가 업계 인사들의 의견을 어느 정도 수용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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