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아이슬랜드 국영전기회사는 7일부터 비트코인 채굴 사업장의 새로운 전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아이슬랜드 국영전기회사는 알루미늄 제련소와 채굴업자들을 포함한 일부 산업에 제공하는 전력량을 줄였다.

발전소의 관계자는 발전소의 문제, 수력발전소의 부족한 수량, 외부 전력공급자 문제등으로 남서부지방의 비트코인 채굴업자와 다양한 산업설비에 대해 에너지 할당량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가 전력난에 따른 일반적인 조치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유럽의 금지움직임의 일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작업증명방식(POW)인 비트코인 채굴을 EU 전역에서 금지하자고 스웨덴이 제안했고 노르웨이가 이를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비트코인의 에너지소비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현재 아이슬랜드에 있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는 캐나다 하이브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스, 제네시스 마이닝, 비트퓨리 홀딩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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