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끌면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9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5만8211.9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6% 하락했다.

이더리움 2.16%, 바이낸스코인 1.01%, 카르다노 3.47%, XRP 0.65%, 폴카닷 1.52%, 도지코인 1.26% 하락했고, 솔라나 4.9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596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2%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1월22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990달러 하락한 5만6910달러, 12월물은 965달러 내린 5만7545달러, 1월물은 1060달러 하락해 5만78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25.25달러 하락해 4159.25달러, 12월물은 124.25달러 내린 4193.00달러에 거래됐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12% 하락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3000억달러나 끌어내렸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6만9044달러를 기록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11월 16일 6만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 주말 동안 월간 최저치 5만5500달러 안팎으로 더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 수준 5만5000달러를 방어했지만 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이 국내에 ‘비트코인 시티’ 조성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5만8000달러를 회복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아발란치가 뉴욕장 출발 전 시바이누에 이어 도지코인까지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10위에 올라섰다.

현재 아발란치는 도지코인과 1억달러 이내의 차이로 시가총액 순위 10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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