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가상세계를 위한 비즈니스를 하겠다고 선언한 후 메타버스(Metaverse) 관련 토큰들이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 종목 디센트럴랜드의 MANA가 24시간 동안 44.6% 급등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샌드박스의 SAND는 21.5% 올라 1.02달러를 기록했고, 엔진코인(ENJ)은 10.8%의 소폭 상승해 2.44달러에 거래됐다.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게임을 지원하는 액시인피니티의 AXS와 NFT용으로 설계된 블록체인 플로우(Flow) 등 메타버스 관련 토큰이 각각 7.8%(139.17달러), 7.6%(13.56달러)의 상승세를 보였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전날 “메타버스는 우리가 시작했을 때 그랬던 것처럼 차세대 개척자”라며 여기에 초점을 맞춘 페이스북 브랜드 변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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