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권승원 기자] 에너지 공급, 부동산 문제, 코로나 재확산 등이 아시아 증시 발목을 잡았다. 비트코인은 한 때 58K까지 밀리기도 했다.

국내 증시도 하락했다. 외국인 및 기관 매물이 시장에 부담을 줬다.

중국 증시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화력 발전용 석탄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 가격 통제에 들어가면서 석탄 관련주가 급락했다. 석유주도 약세를 보였다.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베이징이 사실상 봉쇄됐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헝다그룹을 둘러싼 위기도 여전하다. 헝다 채권 원리금 상환 유예 기간이 오는 29일과 내달 11일로 끝난다. 이 때에도 원리금을 내지 못하면 디폴트다.

중국 중앙은행이 4일 연속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증시 상승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일본 증시 역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뉴욕증시 조정이 일본 시장으로 번졌다.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 대비 근소하게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보합선을 유지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일본 중앙은행은 단기 정책 금리 -0.1%, 장기 금리 제로(0)라는 기존 정책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은 급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서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 당했다. BYBT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강제청산 금액이 9억 달러(1조500억 원)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58K까지 떨어졌다가 60K를 회복했다.

  • 달러/원 = 1169.58원, 전일 대비 -0.85원, -0.07%(원화 가치 상승)
  • 달러/엔 = 113.67엔, 전일 대비 -0.16엔, -0.14%(엔화 가치 상승)
  • 국내 주식 = 코스피 3009.55, 전일 대비 -0.53%, 코스닥 1000.13, 전일 대비 -0.87%
  • 일본 주식 = 니케이225 2만8820.09, 전일 대비 -0.96%
  • 중국 주식 = 상해종합 3518.42, 전일 대비 -1.23%
  • 홍콩 주식 = 항셍 2만 5555.73, 전일 대비 -0.28%
  • 비트코인 = 6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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